강릉시 ‘장애인의 날’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특별교통수단 행복콜 및 교통약자 콜센터 등록 이용자

강릉시청 전경./뉴스1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 행복콜과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센터를 무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강릉에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30대와 강릉 솔향 콜택시에 등록된 택시를 활용한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택시 1050대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증진에 동참하고자 '1일(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단, 무료 운행 대상은 사전에 행복콜에 등록된 이용자와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에 한한다. 특별교통수단 행복콜은 20일 0시~24시,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택시는 당일 오전 7시~오후 8시 운영한다.

이용 접수·문의는 대상자별로 특별교통수단 행복콜(1577-2014),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센터(651-2211)로 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이 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