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활성화'… 강원농협, 수출 사업 추진 전략회의 개최

강원농협 수출 사업 추진 전략회의.(농협 강원본부 제공)/뉴스1
강원농협 수출 사업 추진 전략회의.(농협 강원본부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농협이 17일 '농식품 수출 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강원농협에 따르면 이날 춘천 소재 본부에서 열린 회의엔 강원 농축협 실무진과 농협경제지주 수출지원팀, NH농협무역, 강원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강원지역의 우수한 청정 농축산물과 농가공 제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들은 수출 증대를 통한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산물 제값 받기 실현 등 '판매 역량'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은 "파프리카, 토마토, 배추 등 도내 주력 신선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 조절을 위해선 해당 품목의 수출 활성화가 꼭 뒷받침돼야 한다"며 "특히 올해부턴 WTO 협약에 의한 수출물류비 보조금 지원이 중단돼 수출 농가를 보전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절실하다. 수출 분야 지자체 협력사업 연계 추진 등 농식품 수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엔 도내 수출 농축협 경제 상무 및 책임자 등 실무진 30여명이 참여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