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굿즈 '망상이' 상 받았어요…최고 관광 캐릭터 선정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방문객 대상 투표…'해별이' 2위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난해 개발한 대표 관광캐릭터인 '망상이'가 대중에게 최고 관광 캐릭터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14일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행사장에서 최고 관광캐릭터 설문을 진행했다.
'망상이'는 투표에 참여한 1878명 중 618표(32.9%)를 얻어 최고의 관광캐릭터로 선정됐다. 이어 해별이(427표), 무별이(344표), 푸파(282표), 추암이(185표) 순으로 집계됐다.
망상해수욕장을 풍선과 하트를 이용해 형상화한 '망상이'는 분홍색의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크랩킹 페스타 기간 망상이가 포함된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 상품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여 판매했다.
특히 마스킹테이프, 해별이 볼펜, 미니달력 메모지, 엽서, 캐릭터 열쇠고리, 캐릭터 인형, 양말, 텀블러, 미니캐리어, 섬유 스프레이, 디퓨저 등 굿즈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 총 21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시는 크랩킹 페스타에서 굿즈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다음달 망상해변과 추암관광안내소에서 굿즈를 본격 판매하겠단 계획이다.
이선우 시 관광개발과장은 “신규 굿즈상품 개발과 함께 관광캐릭터를 적극 활용, 대내외로 동해시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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