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LED 조명 설치 등 도로명판‧건물번호판 활용 시설 보강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활용한 시설을 보강해 안전성과 위치 찾기의 편리성을 강화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은 16일 도로명판에 태양광 LED 조명을 활용한 야간조명 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건물번호판엔 QR코드 기능을 추가해 올해 588건을 정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은 또 상가용 간판 제작시엔 도로명주소도 같이 표기하도록 했다.

군은 이 같은 시책 추진을 통해 "보행자가 현재위치와 도로명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긴급상황 발생시 빠른 신고가 가능해지는 등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돼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구군은 또 영조물 배상 공제 가입으로 도로명판 관련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조근묵 군 민원서비스과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불편 사항을 해결하며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