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4선 성공 한기호 “지역 민생 해결해 살기 좋은 곳 만들 것”

“4년 전 여소야대 어려운점 많았는데 또 계속 될 것 같아”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후보측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춘천을)에서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가 당선, 4선에 올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결과, 한기호 후보는 현재 3만 4912표(53.87%)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의 얻은 2만 7273표(42.08%)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개표율은 이날 0시 22분 기준 79.53%다.

한기호 의원은 “지금까지 믿고 성원해 준 우리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사람들이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서 확실히 하라는 주민의 뜻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은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다”며 “서면대교, 소양8교, 소양호 개발 등을 추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방개혁 시행으로 군인이 철수해 지역이 완전히 무너졌다. 이걸 되살려야 하는 임무가 저한테 부여됐다”며 “지역 민생을 해결하고, 교통여건, 규제를 하나씩 털어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4년간 여소야대의 극심한 상황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또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것 같다”며 “전공 분야인 안보에 매진해 튼튼한 국방력을 갖추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힘 있는 국회의원의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