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이달 중 지역관문 청령포 주변 나무‧꽃으로 정비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이달 중 영월읍 청령포 회전교차로 주변 등에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으면서 가로경관 정비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달 중 청령포 회전교차로 1곳과 띠녹지(가로수 밑 소규모 녹지) 2개 구간에 교목(높이 8m 이상 나무), 관목(줄기가 갈라진 높이 2m 이하의 나무 등), 초화류(꽃이 피는 종류의 풀)를 심는 작업이 진행된다.
소나무와 삼색조팝나무, 노랑줄무늬 사사를 식재하는 것으로서, 군은 이를 통해 타 지역에서 영월을 찾는 관문인 청령포원 주변 경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수도권 야외정원 추진 등 정원도시 구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식재 작업도 그와 연계된 정비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의 성과 분석과 사후관리에 나선 뒤 영월읍 주요 시가지 전체 가로경관 정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 청령포원 조성 등 영월읍 전역을 수도권 야외정원 도시로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청령포원과 연계한 정원도시 이미지 조성으로 영월 관광객 유입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