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고성·속초 찾아 산림화재 대비 현장 점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강원 고성, 속초 찾은 최민철 본부장과 도소방본부 직원들.(도소방본부 제공)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강원 고성, 속초 찾은 최민철 본부장과 도소방본부 직원들.(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최민철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이 5일 고성·속초지역을 찾아 산림화재 대비 현장 점검을 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청명‧한식을 맞아 등산객과 영농행위 증가한 고성·속초지역을 방문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19년 산림화재로 사망 1명, 이재민 506세대 1190명 발생하고 산림 919㏊가 소실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곳이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강원 고성, 속초 찾은 최민철 본부장과 도소방본부 직원들.(도소방본부 제공)

매년 4월 동해안지역에선 양간지풍 등 국지성 강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림화재 우려가 커진다.

이에 최 본부장과 도소방본부는 산림 인접 마을에 설치된 비상 소화장치, 소방용수 시설을 확인했다. 또 요양시설을 방문해 소방대의 초기대응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최민철 본부장은 "더 이상 대형 산림화재로 인한 도민 피해가 반복돼선 안 된다"며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림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화재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