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들어 드립니다"… 한림성심대 '총장과의 대화' 개최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한림성심대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총장과의 대화' 행사를 3일 개최했다.

4일 한림성심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학 발전을 위해 학생들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들의 자신감·리더십 함양을 도모와 바람직한 대학생으로 해야 할 역할 인식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교내 도헌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휴게공간 마련, 해외프로그램 지원, 통학버스·장학금 지원 등 교육 및 환경 조성에 관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은 "가능 여부에 대해 신속히 파악한 다음 조처하겠다"고 답했다.

또 '인생 선배'인 총장에게 조언을 구하는 질의응답 시간은 학생들 질문을 적은 색종이로 비행기로 접어 날리면 이를 받은 총장이 질문을 읽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 160여명이 함께했다.

현재 한림성심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 사업,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육성 사업단(LINC 3.0) 사업, 고등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돼 110억 원 이상의 국고 지원을 확보, 학생들의 교육 여건 조성에 나서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