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경포 벚꽃 즐기자'… 강릉 한복문화창작소 부스 운영
5~10일 '경포 벚꽃축제' 맞춰 한복 100여점 준비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 한복 문화 창작소가 5일부터 10일까지 경포호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경포 벚꽃축제'를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복 입기 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강릉 한복 문화 창작소에 따르면 이 홍보부스는 축제기간 중 평일엔 오후 1~6시, 주말엔 오후 1~8시 운영한다.
창작소는 ""아름다운 경포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게" 성인 남녀와 어린이가 입고 즐길 수 있는 한복 100여 점을 부스에 준비할 계획이다.
강릉 한복 문화 창작소는 작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지역 한복 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서 선정돼 1년 차 사업비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하면서 강릉 옥천동 구슬샘 문화창고에 마련됐다.
올해는 2년 차 사업비 국비 3억원을 확보한 상태로서 오는 19일 창작소 개관을 앞두고 있다.
창작소는 5월부턴 한복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시민 대상 한복 제작·전통 자수 교육을 진행하고, 초중고 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한복 문화교육', 한복상점 및 한복 문화 주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 벚꽃축제를 맞아 봄 향기 가득한 벚꽃을 즐기며 한복도 입고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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