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전투표 마지막날 '尹 외가' 강릉행… 막판 세몰이
신장식·황운하 등 비례대표 후보 동행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4월 5~6일) 마지막 날인 오는 6일 강원 강릉을 찾아 막판 세몰이에 나선다.
조 대표의 강원 지역 방문은 지난 2월 29일 원주 이후 약 1개월여 만이다.
조 대표는 6일 오후 4시 50분 강릉 월화거리 은행나무 공원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언론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 대표의 이번 강릉 방문엔 신장식·황운하 등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이 동행해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은 강원 동해안 지역 중에서도 특히 보수세가 짙은 곳으로 분류된다. '원조 친윤'으로 불리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역 정가에선 조 대표가 최근 보수 정당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를 찾아 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던 만큼 이번 강릉 방문에서도 정권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강원도당 창당준비위원회에 따르면 3일 현재 강원권 당원은 4000명 수준이며, 이번 선거에 출마한 강원 연고의 비례대표 후보는 7명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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