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원주천댐, 올해의 토목구조물 ‘은상’ 수상

중앙정부‧지자체 협력, 국내 최초 지역건의댐

한국수자원공사 원주천댐사업단이 29일 토목의 날을 맞아 개최된 대한토목학회 주관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2024.3.29/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원주천댐사업단이 토목의 날(3월29일)을 맞아 서울 소재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토목학회 주관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토목구조물은 준공 예정인 토목구조물 중 사회적 의의가 크고, 토목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토목구조물이다.

29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원주천댐은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원주시의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건설 중인 국내 최초 지역건의댐이다.

원주천댐은 홍수 조절용 댐으로서 원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댐 하류 유휴지의 공원화를 통해 시민문화생활 공간을 조성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시할 수 있는 구조물이다.

유민호 원주천댐사업단장은 “원주천댐이 향후 착공될 지역건의댐들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천댐 조감도.(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