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강원도 유일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속초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겨울철 한파로 일상생활을 위협받는 취약계층 발굴·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강원도내 지자체 중 유일한 성과다.
속초시는 혹한기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수립, 겨울철 취약노인 보호대책 수립,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수립, 다양한 방법으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했다.
노숙인,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응급대피소를 운영하고, 김장나눔 대축제를 개최,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000박스를 전달했다. 또 동 주민센터를 통해 후원받은 난방용품, 생필품, 식료품(2억1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과 나눔 확산에 주력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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