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북부+접경지’ 춘천을 한기호 50% vs 전성 32%…오차범위 밖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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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춘천 북부와 접경지역이 합쳐진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를 18%P 격차로 앞서고 있다.

27일 중앙선관위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강원일보,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강원도민일보 등 강원 5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50%, 민주당 전성 후보를 택한 응답자는 32%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8%P다. 무소속 이호범 후보는 2%로 집계됐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모름‧무응답’은 15%였다.

춘천에서 한기호 후보와 전성 후보의 격차는 7%P로 오차범위 내였지만, 나머지 화천과 양구, 철원에서는 한기호 후보가 전성 후보를 모두 앞섰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9%, 조국혁신당은 13%,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1%를 각각 기록했다. 부동층은 2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7%,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 각 1%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2%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일보,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강원도민일보 등 강원지역 5개 언론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응답률은 춘천 갑 20.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