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망 이상무’…인제군, CCTV설치 확대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로부터 지역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27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3년간 지역의 사건·사고 574건 해결에 도움을 제공했다.
센터는 상남면 의식동 저수지 인근 산불(2020년), 인제읍 폭행 사건 가해자 검거 지원(2022년) 등 사건 해결에 주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주취자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 지원, 교통사고 조기 신고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인제군은 주민수요와 경찰서의 범죄분석 데이터, 인제군 지도 기반 정보표출 시스템 분석을 통해 관제 사각지대를 파악, 매년 지속해서 CCTV를 확대해 왔다.
2018년 개소 당시 340대에 불과했던 인제군의 CCTV는 올해 3월 기준 675대까지 증가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공공장소, 주민 밀집지역 등의 관제 사각지대 5곳을 대상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의 관제 범위는 전년 대비 12%까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AI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과 같은 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관제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