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평화체육관’ 건립 순항…인제군, 연내 준공목표 박차

서화평화체육관 조감도.(인제군 제공)/뉴스1
서화평화체육관 조감도.(인제군 제공)/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서화평화체육관 신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균형발전 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4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서화평화체육관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공정률은 12%로 이달 동절기 공사중지 명령이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화평화체육관은 지상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2951㎡ 규모로 배드민턴, 농구, 배구경기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부에는 각종 대회와 행사 개최를 위한 무대장치도 설치된다.

서화평화체육관은 서화면 생활체육 공원 바로 옆에 있어 지역주민들이 실내·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 인구는 주민등록 통계상 3만 2000여 명이지만 지역 군부대 군 장병을 포함한 사실상 거주인구는 7만명에 달한다”며 “7만 군민의 수요에 맞춰 기초인프라 시설 및 문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