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울릉 여객선 운항 재개 앞서 시설 안전점검

동해해수청이 연안여객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4.3.22/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울릉도 연안여객선 운항 재개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점검에서 동해해수청은 해당 노선을 오가는 여객선 2척의 구명장비‧소화‧비상설비 등 안전설비를 점검했다. 또 다중이용시설 중대재해 발생 방지를 위해 강릉항과 묵호항 연안여객터미널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선사, 운항관리센터, 해사안전감독관이 참여한 연안여객선 안전간담회를 열고 선내 안전요원 배치, 현장 모니터링과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협의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현장 안전점검과 선사계도를 통해 종사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항과 울릉도 저동항을 오가는 '씨스타 5호'는 이날 올해 첫 운항을 시작했고, 동해 묵호항과 울릉도 도동항을 운항하는 '씨스타 1호'는 오는 29일부터 운항에 나선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