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주 갑·을 박정하·김완섭,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 공약
가칭 ‘원주 헬스케어 혁신센터’ 설립도 약속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원주시 갑·을 국민의힘 후보들이 세 번째 합동공약으로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산업분야 비전을 내놨다.
원주 갑 재선에 도전한 박정하 의원과 을 선거구에 뛰어든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원주의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과 민생경제를 따뜻하게 하려면,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 최고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주의 여러 산업 분야 중 제조업으로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산업이 바로 의료기기 산업”이라며 “더 발전할 잠재력이 있지만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들은 “우선 노후화한 의료기기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하고, 산업관련 인증을 쉽고 빠르게 받도록 해야 한다”며 “올해 구축비 10억 원을 확보한 국제인증지원사업도 확실하게 자리를 잡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기존 원주가 확보한 인프라의 활용방안도 공약으로 내놨다 박 의원과 김 전 차관은 “원주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의료분야 공공기관이 있고, 기업, 병원, 의대도 있어 강점”이라며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기술 보유 기업이 원주에서 창업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가칭) ‘원주 헬스케어 혁신센터’ 설립도 약속했다. 이를 혁신도시에 설립해 연구개발(R&D)과 창업, 기술사업화, 기업유치, 기업지원 등 기능을 한 곳에 모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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