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일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추진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앞에서 예방수칙 등 홍보

강원 속초시청 전경.(속초시 제공) 2024.2.19/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오는 20일 시민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오후 6~8시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정문에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시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결핵검진이라는 주제로 집중 홍보활동을 펼친다.

더불어 올바른 기침예절, 손 씻기 중요성, 수인성 및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신규 결핵환자 1만6264명 중 강원도는 704명, 속초시에선 32명에게 발병했다.

결핵은 국내 법정감염병 중 발생·사망이 가장 많고 막대한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속초시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흉부엑스선 검사, 객담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결핵으로 판정시 복약관리, 가족접촉자검진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결핵 예방 캠페인 및 무료검진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