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주갑 원창묵, 선거캠프 별칭 '더원캠'…文 대선캠프 '더문캠'서 착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원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원창묵 전 원주시장. (뉴스1 DB)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원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원창묵 전 원주시장.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원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선거캠프 별칭을 ‘더원캠’으로 정했다.

18일 원 전 시장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더원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과거 대선후보 시절 선거캠프 별칭인 ‘더문캠’에서 착안한 것이다.

원 전 시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 되는 원 팀 캠프’ 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원창묵과 함께하는 캠프’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더’는 ‘하나 더’ 또는 ‘더 많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우리말 ‘더’와 영어 정관사 ‘The’를 중의적인 의미로 썼다. ‘원’은 하나 또는 원 팀의 의미로, 영문 ‘ONE’이나 원 전 시장의 성에서 따온 의미로 쓴 것이다.

한편 원 전 시장은 여준성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과 경선을 거쳐 민주당 공천이 확정됐으며 현역인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