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주을 김완섭, 주말 소상공인 정책 간담회 후 지원 공약 마련

소상공인 금융 지원 규모 및 대상 확대 등 지원 대책 약속

제22대 총선 강원 원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의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지난 16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정책간담회를 연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원주시 을 국민의힘 김완섭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2024.3.18/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2대 총선 강원 원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의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지난 주말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만난 뒤 이들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18일 김 전 차관의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지난 16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의 사업장과 1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들과의 간담회였다.

이들 사업자는 “자본과 시설, 전문 인력 부족으로 경제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김 전 차관에게 설명했다. 이에 김 전 차관은 최근 두 달여 간 혁신도시와 단구동 상인회, 전통시장 상인들과 수차례에 간담회를 가진 점도 소개하며 영세사업장을 위한 공약을 준비했다.

그는 지난 17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민생공약’을 마련했다. 이는 △소규모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 △수변공원 빛의 거리 조성 등 ‘감성이 있는 상권 조성’ △직원 채용 시 인건비 및 4대 사회보험료 부담 완화 등이 해당된다.

또 △시장 등 소상공인 밀집 지역의 고객편의를 위한 주차장 추가 신설 및 확대 △소상공인 금융지원 규모와 지원대상 확대 △30년 이상 업체를 유지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주시 백년 가게 지정과 사업장 환경개선 등의 공약도 마련했다.

아울러 김 전 차관은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자금 목표 2배 상향 조정 △10조 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확대를 통한 골목상권 확대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소득공제 50% 감면 추진 등도 약속했다.

그는 “원주시 국회의원의 핵심 역할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시민들이 생계 현장에서 행복한 삶의 터전을 이루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