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18일 오픈
0~5세 돌봄 시설… 태백시통합가족센터 1층에 자리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오는 18일 태백시 통합 가족센터 1층에 ‘태백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나눔터는 108㎡ 공간에 놀이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유아 놀이기구 등으로 구성, 0~5세 돌봄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며, 별도의 상시·특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태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는 숲놀이, 오감놀이 상시프로그램과 예비맘 요가클래스, 아이방꾸미기 컨설팅 등 특화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또 3~4가정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활동하는 ‘가족품앗이’ 그룹도 추진될 예정이다.
정신애 태백시가족센터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한 명 한 명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토록 양육의 어려움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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