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청춘양구 우수시책 벤치마킹단' 운영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우수시책 발굴을 위해 '청춘 양구 벤치마킹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춘 양구 벤치마킹단'은 양구군이 신규 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해온 직무연찬회, M·Z·X 혁신보드 등을 확대·개편해 관외 선진 행정사례를 배우고 이를 통해 군정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조직이다.

양구군이 기존에 운영해온 직무연찬회는 부서별로 진행돼 신규 시책을 부서별 1개 이상 발굴했다면, 벤치마킹단은 팀별 1개 이상 시책을 발굴해 더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정책과 발전 방안 등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벤치마킹단엔 양구군 소속 27개 부서 직원 600여 명이 참여한다.

양구군은 부서별 3개 이상의 벤치마킹단을 구성, 자체 계획을 수립한 후 벤치마킹을 실시할 예정이다.

벤치마킹 후엔 결과 보고를 통해 양구군에 접목할 수 있는 신규 시책이나 아이디어를 팀별 1개 이상 발굴하고, 각종 법령 검토 및 소관 부서 협의 등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은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근순 군 기획예산실장은 "벤치마킹을 통해 직원들이 양구군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책을 발굴하며 적극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