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대표단, 자매도시 이탈리아 소렌토 첫 방문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 대표단이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자매도시 이탈리아 소렌토를 방문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시 대표단의 소렌토 방문은 지난 2021년 11월 비대면 자매결연 후 처음이다.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작년 단오제 기간 소렌토 대표단이 강릉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이기도 하다.
소렌토는 올해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K드라마 페스타' 기간에 강릉시 대표단을 초청했다. 이와 관련 강릉시는 "소렌토시와 전 세계로 퍼져나간 K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쌓고 문화예술과 관광 방면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릉시 대표단은 15일 소렌토 시청을 공식 방문해, 시장·부시장·시의원 등 관계자를 만나 실질적 우호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자매결연 후 첫 대면 조인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와 소렌토는 풍부한 유·무형 문화유산으로 수많은 예술가의 사랑을 받아온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 도시로 함께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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