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SSU, 해경 특수구조대와 합동 해상구조훈련

해군 1함대사령부는 13일 강원 동해신항에서 2024년 FS(Freedom Shield) 연습의 하나로 해군-해경 합동 해상구조훈련을 실시했다.(해군1함대 제공) 2024.3.13/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해군 1함대사령부는 13일 강원 동해신항에서 2024년 FS(Freedom Shield) 연습의 하나로 해군-해경 합동 해상구조훈련을 실시했다.(해군1함대 제공) 2024.3.13/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해군 제1함대 사령부가 13일 강원 동해시 동해 신항 방파제에서 '2024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일환을 해양경찰과 합동 해상구조훈련을 실시했다.

1함대에 따르면 1함대 예하 제6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SSU)와 동해 해양 특수구조대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표면 공급 잠수체계와 수중 무인 탐색 장비(ROV)를 이용한 수중 탐색·구조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표면 잠수체계'란 선상이나 육상의 기체 공급원으로부터 호스를 통해 수중의 잠수사 헬멧에 공기를 지속 공급해 주고 통신 케이블로 수상에서 잠수사와 교신할 수 있는 장비로서 대형 해양 재난사고 구조작전에 사용된다.

또 'ROV'는 수중 탐색과 경량의 물체 인양이 가능한 무인 탐색 장비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수중에서 카메라 등 장비를 조작해야 하는 만큼 운용 능력 숙달이 요구된다.

오종민 6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통제관은 "해군과 해경은 실전적 합동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강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작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1함대사령부는 13일 강원 동해신항에서 2024년 FS(Freedom Shield) 연습의 하나로 해군-해경 합동 해상구조훈련을 실시했다.(해군1함대 제공) 2024.3.13/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