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오늘부터 국가지정 보물 ‘창절서원’ 상시개방
문화해설도 제공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 창절서원이 4일부터 상시 개방, 방문객들에게 문화해설을 제공한다.
영월군에 따르면 창절서원은 18세기 건축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는 문화재로, 2022년 11월 25일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된 곳이다.
개방된 서원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문화해설은 방문객 누구나 들을 수 있고, 서원의 역할, 창절사의 유래를 배울 수 있다.
그중 영월 창절사는 조선의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세조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절개를 지키던 충신들의 위패가 위치한 곳이다. 매년 10월 9일 대제를 봉행한다. 또 일반적인 사당과 비교해 규모가 큰 편으로, 사당 외에도 유생들이 모여 학문하는 강당과 동서재, 배견루(누각)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서원을 볼 수 있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창절서원의 상시 개방으로 인해 매년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영월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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