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내년 2400억 국·도비 확보 목표…3월 중앙부처 집중 방문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내년 2000억 원 이상의 국·도비 확보 전략을 마련 중이다.
27일 영월군에 따르면 내년 군의 국·도비로 건의할 사업은 신규사업 26건 포함한 총 71건이다. 2400억여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은 △영월형 지역활력타운 △영월군 종합운동장 조성 △강원권 예담고 조성 △다목적 드론 센터 장비 구축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조성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이 있다.
계속사업으론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풍수해 생활권(쌍용지구) 종합정비 △영월덕포 행복주택 건립 △무릉도원 두산·운학지구 공공하수도 설치 등으로 나열된다.
이 가운데 군은 지난 26일 최명서 군수 주재로 군청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대책 보고회’를 갖고 각 사업 점검에 나섰다. 보고회에선 연례·반복적 국가 정책 보조 사업을 제외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재원 확보 방향성을 전략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명서 군수는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생활인구 확대 등을 위해 신규 사업도 꾸준히 발굴하고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예산확보 총력과 행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발견된 미비점 등을 보완,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집중 방문할 계획이다. 4월까지 모든 국비 사업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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