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이르면 4월부터 꿈탄탄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강원도 태백시청. (뉴스1 DB)
강원도 태백시청. (뉴스1 DB)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아동·청소년 꿈탄탄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 등으로 마련된 것이다. 태백에 주민등록을 둔 중위소득 150%이하(소득하위 70%) 가정의 아동·청소년(10~19세)에게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비를 매월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금은 한 달 기준 초등학생(3~6학년) 3만 원, 중학생 5만 원, 고교생 7만 원이다.

사용처는 예체능분야, 직업기술학원, 독서실, 극장을 비롯한 문화시설, 이‧미용실, 편의점, 카페, 마트, 휴게음식점 등으로 시에 관련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 한정한다. 서점, 문구점, 입시계 학원, 준대규모점포,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시는 바우처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가맹점 신청은 관련서류를 시청 교육과로 방문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육과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