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시멘트공장 컨베이어에 낀 근로자 숨져…중대재해 조사 착수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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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영월군의 한 시멘트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기계에 몸이 끼어 숨졌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8분쯤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의 한일현대시멘트공장에서 A씨(60)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오후 7시쯤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원인과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