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7억 들여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평창군이 올해 총 7억4700만원을 들여 건축물 슬레이트의 철거‧처리와 지붕개량을 지원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슬레이트 주택, 창고, 축사 소유자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우선 지원가구에 해당한다.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금액은 주택의 경우 일반가구 1동당 352만원 범위다. 예산이 남으면 최대 700만원 한도 내 지원도 가능하다. 소규모 주택일수록 선순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지원가구에 해당하면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창고와 축사의 경우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면 전액 지원된다. 하지만 불법 건축물에 해당하면, 건축물 전체를 완전히 철거할 때 지원이 가능하다.
주택 지붕개량 지원 금액은 우선지원가구의 경우 1동당 1000만원, 일반가구의 경우 1동당 300만원까지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해당하는 주택만 지원된다.
사업신청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건축물의 소유자가 해당 건축물이 위치한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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