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해소'…강릉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과 복지 욕구 파악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폐지수집 노인들의 상세한 실태를 파악하고 대상자별 욕구 조사 결과에 따라 노인 일자리 제공 및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65세 이상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상담을 실시하고, 지역 내 고물상 등의 협조를 통해 인적사항 등 명단을 확보, 이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별해 지원한다.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읍면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 및 이통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폐지수입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일자리사업 안내 및 사업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원활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계획 회의’를 개최해 역할 분담 및 주기적인 현황점검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