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올해 총 4억 예산 투입… 22일까지 희망자 모집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뉴스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035250) 사회공헌재단이 올해 강원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서 폐광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지붕개량, 난방, 욕실 보수 등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재단은 특히 장애인가구에 대해선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자립생활이 가능한 'BF(Barrier-Free) 하우스' 조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오는 22일까지 각 시·군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가구 상황, 주택 상태,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2004년부터 총 3297가구에 95억원을 지원했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밝은 일상을 살아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