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전통시장서 장 본 김진태…"장바구니 부담 더는데 최선"

119 상황실 방문해 연휴 근무 중 소방대원 격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설 연휴 첫날인 9일 춘천 애막골 새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강원도 제공) 2024.2.9/뉴스1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9일 춘천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갖고 제수용품 물가동향을 살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부터 도내 60여 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이어진 장보기 행사의 마지막 장소로 이날 춘천 애막골 새벽시장, 풍물시장, 중앙·제일시장 등을 찾아 설 명절 민심을 살폈다.

김 지사는 이날 명절음식을 구매하며 물가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잘 시행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피고, 시장 내 점포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소비심리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지사는 “설을 앞두고 사과·배 등 성수품 가격이 치솟으며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설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주요 품목 가격 동향을 꾸준하게 모니터링 해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119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연휴 특별경계근무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설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설 연휴 첫날인 9일 춘천 애막골 새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강원도 제공) 2024.2.9/뉴스1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