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갑' 여준성 민주당 예비후보 "세브란스 제2병원 기업도시로 유치"

1일 원주시청서 아동·청소년 공약발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원주시 갑 예비후보로 나선 여준성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1일 강원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청소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2.1/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원주시 갑 예비후보로 나선 여준성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어린이병원을 비롯한 각종 아동‧청소년 공약을 발표했다.

여 예비후보는 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과 청소년 콤플렉스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주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공간이 부족하다. 부산의 ‘들락날락’, 광주의 ‘어린이 상상 놀이터’처럼 복합문화공간을 설립하겠다”며 “또 청소년의 진로탐색, 멘토링 등을 지원토록 청소년수련관을 확대 개편해 청소년 콤플렉스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린이 전문병원과 달빛어린이 병원을 추진하겠다. 어린이진료센터가 포함된 세브란스(원주기독병원) 제2병원 설립을 기업도시로 유치하고, 그 안에 보건복지부가 지정‧지원하는 ’어린이 진료센터‘가 포함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 여 예비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영유아 발달 검사 및 치료지원 확대 △초등학교 대상 통학로 교통안전점검 추진 △초‧중‧고 교육 분야 전담 보좌진 운영을 공약으로 내놨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