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길용진·함수미 부부 '2월 이달의 새농민상'

2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의 길용진(52)·함수미(52) 부부.(농협 강원본부 제공)/뉴스1
2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의 길용진(52)·함수미(52) 부부.(농협 강원본부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의 길용진·함수미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용진(52)·함수미(52) 부부는 화천에서 한우 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으로서 적기 인공수정 및 사료급여 자동화시설을 통해 꾸준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뤄내고 있다.

이들 부부는 조사료사업단을 발족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통해 농가생산비를 절감하고, 어려운 농가에는 조사료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등 농촌 취약계층 대상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강원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우축산 작목반, 한우협회 등 농업 조직에서 활약하며 화천군 농업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경록 본부장은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한 길용진·함수미 부부가 선도농업인으로서 후계농업인 육성과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주변 농업인들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