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월 한 달 탄탄페이 구매한도 100만원·할인폭 15%로 확대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태백시가 1일부터 한 달간 탄탄페이(태백시 카드형 지역화폐)의 구매 한도와 인센티브 지급률(할인율)을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30만원이던 월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증액하고, 인센티브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는 것이다.

이번 상향은 행정안전부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지역의 경제회복을 돕기 위해 발표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신속집행 방침에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 국비 지원율을 기존보다 2% 추가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시민들에겐 물가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설 명절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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