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 종료 하루 남기고 100도 달성…86.5억 모금
86억 5361만원 모이며 목표액의 101.4% 달성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는 희망2024나눔캠페인 종료를 하루 앞두고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에 따르면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모금액 86억 536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캠페인 종료인 오는 31일까지 하루를 앞두고 모금목표액인 85억3000만원의 101.4%를 달성한 것이다.
고물가에 따른 경기불황과 자영업자 폐업에 따라 기부가 위축되면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목표를 달성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현금모금액이 67억원으로 전년 캠페인 동기간 61억원 대비 109.8% 증가했다.
이는 도내 농협 등 금융권의 기부와 강원랜드, 블랙밸리cc 등 기존 기부자의 증액 등 법인 현금기부 증가에 따른 것이다. 모인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계획이다.
유계식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고물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은 도민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희망2024나눔캠페인 폐막식은 2월 1일 오전 11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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