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화순 키즈라라'서 한부모 아동 직업체험 지원
- 신관호 기자
(정선·화순=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최근 전남 화순군의 어린이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즈라라’에서 한부모가정의 아동 31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키즈라라, 국민철도SR, 서울 마포구청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해당 기관들은 아동들의 장래를 응원하기 위해 ‘ESG, 키즈라라로 떠나요’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키즈라라’는 강원랜드가 폐광 대체사업으로 한국광해관리공단·화순군과 공동출자한 법인으로, 연면적 8175㎡(2473평)에 달하는 가상공간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은 소방관을 비롯해 여행플래너, 조종사, 승무원, 치과의사, 은행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한 어린이는 “리조트의 직원이 돼서 직접 여행경로를 지정하고 상품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여행플래너라는 새로운 직업을 알 수 있어 재밌었다”며 “나중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행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우리 사회를 이끌 어린이들의 기억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동시에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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