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뉴스1
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춘천시 소재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박찬흠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기초과학 및 임상을 포함한 의학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들로 구성된 단체다.

박찬흠 교수는 한림대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장을 함께 맡고 있으며,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한 인공후두 개발, 줄기세포의 생존율 및 활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하이드로겔 세포 전달체 개발, 비칩습적 비강전달법을 이용해 외상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연구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시술이 간단하며 고막재생에 탁월한 실크 피브로인을 이용한 세계 최초 인공고막 패치를 개발해 재생의학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우수연구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 중형위성 3호에 탑재될 BioCabinet(바이오캐비넷·바이오 3D 프린터 및 줄기세포 분화배양기)을 개발 중으로 누리호를 이용해 2025년 발사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STEAM 연구사업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_전략형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우주에서 암세포를 배양하고 항암제 반응을 관찰해 세포와 약물의 기전을 밝히는 귀환형 연구 위성체 개발 연구에 매진 중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