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화재취약시설 노후 공동주택·전통시장 합동점검

강릉시의 노후 공동주택·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강릉시 제공) 2024.1.29/뉴스1
강릉시의 노후 공동주택·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강릉시 제공) 2024.1.2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강릉소방서, 전기‧가스공사, 강릉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합동점검반은 중앙·서부·동부시장 등 지역 다중이용시설 21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고, 이날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아파트 3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월 1일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귀성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성남시장과 주문진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예방활동 및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관계기관 합동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와 전통시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을 철저히 하고 설 명절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원모 강릉시 부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