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여, 속초로"…6개월 간 최대 300만원 구직활동 지원
복지문화·주거·일자리 3개 분야 16개 청년정책 사업 추진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올해 지역에서 행복을 찾고 안정된 자립을 도울 청년정책으로 복지문화, 주거, 일자리 3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복지문화 분야로 미취업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포인트)과 취업성공금 5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 준비 쿠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3년 간 청년이 10만원을 적립하면 강원도와 속초시가 5만원씩 더해 총 720만원을 적립하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정책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주거분야로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월 20만원 임대료를 12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부 합산 연 소득 8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자면서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대상 5년간 전·월세 대출금 연3% 범위 내 이자 상환을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일자리 분야는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와 고용 창출을 위해 18~39세 이하 청년의 2년간 인건비와 1년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모여들고 정착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