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펜션 관리동 불 5시간20여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강원 평창 봉평면 무이리 펜션 관리동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평창 봉평면 무이리 펜션 관리동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평창=뉴스1) 한귀섭 기자 = 19일 오전 3시 48분쯤 강원 평창 봉평면 무이리의 한 펜션 관리동에서 불이나 5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이날 4시간 1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오전 9시 13분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에서 숙박하던 3명이 대피했다. 또 관리동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펜션으로 불이 옮겨붙진 않았다.

소방과 경찰당국은 주택 내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