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31일까지 친환경 목재 펠릿보일러 지원사업 접수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오는 31일까지 친환경 목재 펠릿보일러 지원사업 접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난방비 절감,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한 것이다. 목재 펠릿보일러는 기름보일러보다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은 난방기기로 평가받는다. 기름보일러보다 약 3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는 게 정선군의 설명이다.
이에 정선군은 올해 총 5대의 목재 펠릿보일러와 난로를 보급할 계획이다. 주택용 펠릿보일러 1대당 등록제품 보급단가를 기준으로 보조금 7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펠릿난로 1대당 지원한도액은 사회복지용 150만원, 주택용 105만원이다. 설치 시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목재 펠릿보일러 지원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목재 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난방기기로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으로 난방비 절약과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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