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등 3개 지원사업 신청 접수
내달 13일까지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내달 13일까지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복지바우처 지원사업, 노동경감 지원사업, 대상포진예방 접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3개 사업에 총 5억7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인제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사업별 자격요건과 지원 내용은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 여행,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1일 이전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20세 이상~만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이라면 영화관, 미용실, 화장품점 등 도내 39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 복지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덜어줄 노동경감 지원사업도 같은 기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전동운반차, 다용도작업대, 이동식 충전분무기 중 1종을 선택해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액은 자부담 20% 포함 최대 90만원이다. 농가당 1대 지원이 원칙이며 최근 2년 간 같은 사업으로 지원받은 여성농업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제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3700만원을 투입, 여성농업인의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만 50세~만 64세 여성농업인은 자부담 없이 지역 보건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신청은 대상자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개발부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손미정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