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교 예비소집 때 미확인 아동 14명…‘지자체와 협조해 안전확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뉴스1 DB)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14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도내 364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예비소집에는 취학대상 아동 9824명 중 9051명(92.1%)이 참여했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 개별 내교, 직접 영상통화로 취학대상 아동과 보호자의 편의를 지원했다.

또 맞벌이 부부 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예비소집일을 학교별로 이틀 이상 실시했고, 예비소집 운영시간도 저녁시간(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도교육청과 각 학교는 올해 불참 아동에 대해 지자체와 협조해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요청 등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아동의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정과장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안전 확인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하겠다”며 “취학대상 아동 모두가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