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작년 하반기 물가 안정관리 '우수'… 특별교부세 5000만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원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5000만원의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원주시는 작년 상반기 평가를 포함, 물가안정관리 분야에서만 총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작년 △지방공공요금 안정 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정 추진 실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활용해 전국 243개 지자체의 상·하반기 물가안정 관리 전반을 평가했다.

그 결과, 원주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작년에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어 물가안정 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원주시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하고 도내 최다인 106곳을 지정하는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기여한 점, 그리고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해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 점 등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도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가 풍족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원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