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행안부 공모 선정 25억 확보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조만간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건립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을 위해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했으며, 원주시는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으로 공모사업을 신청,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부론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의 시설로 구축된다. 총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부론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부론산업단지는 향후 3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할 전망이다. 식당, 카페, 편의점, 문화·체육시설,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는 산단 내 거점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입주기업, 근로자, 지역 주민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유 공간이자 지역공동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부론산단 기업 유치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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