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지역 기관‧사회단체에 관광 등 현안사업 협조 요청

12일 군청 대회의실서 ‘정진회’ 개최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운데)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선군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정진회’를 통해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정선군 제공) 2023.12.12/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에게 주요 관광산업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12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정선군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정진회’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정연원 정선경찰서장, 신동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여했다.

최승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제48회 정선아리랑제가 축제기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21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성과를 짚으며, 협조한 기관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의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사회단체 임직원의 동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및 붐업 조성을 위한 활동, 문화올림픽 개최도시 대표 공연 등이다.

여기에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기원하는 해맞이 축제와 가리왕산 케이블카 활성화를 위한 전시관 조성 및 개관,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운영에 대해서도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군수는 “다가오는 갑진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경제가 선순환되는 경쟁력 있는 정선’에 두고 있다”면서 “강원랜드 규제 완화, 광역 교통망 개선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기관·사회단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