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까스·회덮밥·어묵우동’ 화천군, 산천어 신메뉴 개발 박차

산천어 요리 시식회가 최근 화천산천어축제장 내 산천어 식당에서 최문순 군수(사진 가운데)를 비롯한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화천군 제공)
산천어 요리 시식회가 최근 화천산천어축제장 내 산천어 식당에서 최문순 군수(사진 가운데)를 비롯한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화천군 제공)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선보일 산천어 신메뉴 개발에 나서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전날 축제장 내 산천어 식당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뉴 시식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신선한 산천어 회를 비롯해 매운탕과 회덮밥, 산천어 어묵우동 등 기존 10종의 메뉴를 개선한 요리가 공개됐다.

2024 화천산천어축 신메뉴.(화천군 제공)

또 산천어 칠리, 산천어 우족 설렁탕, 산천어 어묵 해물전골, 산천어 회 도시락 등 8종의 신메뉴가 첫 선을 보였다.

어린이들을 위한 산천어까스, 찹스테이크, 산천어 튀김 뿐 아니라 가족 단위 혹은 단체 관광객을 위한 산천어 세트메뉴도 개발했다.

군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축제장 향토주전부리장에서 판매될 메뉴 시식회도 진행한다. 시식회 결과를 토대로 최종 메뉴와 가격을 결정하고, 개선사항도 산천어 식당, 향토주전부리장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4 화천산천어축 신메뉴.(화천군 제공)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잊지 못할 식도락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