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10일 평창서 내한공연
오후 3시 알펜시아리조트서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1907년에 창단된 프랑스의 아카펠라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강원 평창을 찾는다.
8일 평창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3시 평창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별초청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합창단이 지난 6일부터 가진 내한공연 투어 중 네 번째로 마련된다.
이 소년합창단은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합창단과 독일의 퇼처 소년 합창단과 더불어 세계 3대 소년 합창단 중 하나로 불린다. 뉴욕 카네기홀을 비롯해 바티칸 등 세계 여러 곳에서 공연을 가졌다. 내한공연은 1971년부터 진행됐다.
평창에서의 공연은 ‘아이들의 합창’이라는 현대곡을 시작으로 ‘주여 자비를 베풀어주소서’와 같은 성가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리가 제한돼 있어 인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신양문 평창군 관광문화과장은 “세계적인 합창단이 평창군에 오게 된 것을 아주 환영한다”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앞서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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