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성신 강국창 회장 고향 태백에 500만원 기부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인천 전자부품제조업체인 동국성신(주)의 강국창 회장이 지난 5일 강원 태백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6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강 회장은 가전제품 핵심 부품들인 냉장고 성에방지히터, 세탁기 공기방울펌프, 전기밥솥 온도조절기 등을 국내에서 개발해 1000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한 업계 성공 신화의 주인공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2019년엔 태백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태백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명예시민증도 받았으며, 지난 8월엔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태백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 왔다.
강 회장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계획 등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태백시에 고향사랑 기부 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을 위한 마음을 잊지 않고, 선뜻 고향사랑 최고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주신 강국창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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